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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시장의 오만하고 무례한 본회의장 퇴장을 규탄한다

등록일 2024년03월22일 16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경식 시장의 오만하고 무례한 본회의장 퇴장을 규탄한다

 



(종합 문예 유성 신문 정용완 기자) 24년 3월 22일 시민의숲에서 '최경식 시장의 오만하고 무례한 본 회의장 퇴장을 규탄하는 내용으로 서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최경식 시장의 오만하고 무례한 본회의장 퇴장을 규탄한다!


지난 3월 19일 제263회 남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최경식 시장이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의 발언 도중 느닷없이 일어나더니 그대로 본회의장에서 나가버린 것이다. 발언하던 전평기 의장을 비롯해 남원시의원 전원이 깜짝 놀랐고 회의장에는 당황스러운 침묵이 흘렀다. 최경식 시장이 회의장을 나가고 나서야 전평기 의장은 정신을 차리고 발언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날 남원시의회는 최경식 시장이 요청한 추경안 일부를 삭감했다. 부지 매입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컬 남원캠퍼스 대학협력사업비 명목으로 전북대에 지원하기로 한 30억 원을 포함해 세계드론제전, 테마관광조성 활성화 사업 등 몇 개 예산안이 불요불급한 것으로 판단되어 삭감당했다. 시민단체 또한 이런 예산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승인을 반대했기에 남원시의회의 예산 삭감은 타당한 것이었다. 


최경식 시장은 이런 예산 삭감이 언짢았던 것인가? 그래서 남원시의회가 삭감된 예산안을 통과시키자마자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 퇴장해 버린 것인가? 설사 기분이 언짢았다고 해도 시민의 뜻을 대의하여 행정을 감시, 견제하는 의회를 이토록 무례한 태도로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


최경식 시장의 의회 무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무원 인사 갑질을 지적하는 시의원에게 막말을 쏟아부어 남원시민들을 공분에 휩싸이게 한 것이 불과 1년 전이다. 당시 최경식 시장은 거드럭거리는 말투로 "불만이 있으면 시장 하세요."라거나 "사주 받았어요?" 따위의 오만한 막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감사원은 남원시 공무원 인사가 잘못됐다고 처분하여 최경식 시장에게 철퇴를 내렸다. 이번 본회의장의 무례한 퇴장을 보건대 최경식 시장은 과거로부터 배우거나 뉘우친 게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의회는 시민들을 대의하는 기관이며 의원은 시민들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의회와 의원을 무시한다는 것은 곧 시민을 무시한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이러니 민생회복지원금을 비롯한 시민들의 각종 요구 사항이 매번 외면당하는 것이다. 최경식 시장의 반서민적 행보는 그의 오만하고 무례한 태도에서 뻗어나오는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최경식 시장은 불법, 갑질 행태로 인해 이미 주민소환의 대상이 되어 있다. 부끄러운 줄 모르고 계속 오만방자한 행보를 이어간다면 시민들에 의해 불명예스러운 정치적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최경식 시장은 오만하고 무례한 본회의장 퇴장을 깊이 뉘우치고 즉각 남원시의회와 시민들 앞에 사죄하라!

 


                         [종합 문예 유성 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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