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제105주년 3.1절 기념 덕과면 만세운동 재현

- 동해골을 울리는 독립 만세 함성

등록일 2024년03월02일 15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105주년 3.1절 기념 덕과면 만세운동 재현

 

          - 동해골을 울리는 독립 만세 함성

                          ⛰제105주년 3·1운동기념 행사

 

(종합 문예 유성 신문 정용완 기자)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남원시 덕과면에서는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3.1절 기념식 및 재현행사는 덕과면 사율리 동해골 3․1절 기념탑 광장에서 덕과면 발전협의회(회장 이종대) 주관으로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끝마쳤다.

 

이날 행사는 덕과면 농악단의 사물놀이와 남원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순서로 이어졌다. 

 

기념식은 한종춘 남원시 광복회장 독립선언문 낭독과 최경식 남원시장 기념사와 전평기 남원시의회의장 추념사에 이어 남원소년소녀합창단, 3.1절 노래 제창과 이종대 발전협의회장의 만세 3창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에 참석한 최경식 남원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바쳐 독립을 이루고자 했던 선열의 헌신과 희생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겠다며” 뜻깊은 역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제105주년 3·1운동기념 행사

 

한편, 매년 3.1절에 남원시 덕과면 동해골에서 재현되는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3일 덕과면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것이다.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남원에서는 덕과면에서 첫 함성이 울려 퍼졌다. 당시 덕과면장이었던 이석기는 4월 3일 연례행사인 식목 행사를 활용하여 사전에 계획한 대로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4월 3일 덕과면에서 시작된 함성은 사매면을 거쳐 이튿날인 4월 4일 남원 장날로 이어졌다. 그날 현장에 모인 군중 가운데 수 많은 사람들이  일제의 총탄에 희생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지만, 독립운동의 불씨를 꺼뜨리지는 못했다. 

 

특히, 그날에 남원시 덕과면 동해골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함성은 일제강점기에 관을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뜻을 같이하여 항거하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점이 있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에도 재현행사의 연습을 위해 모였던 이종대 덕과면 발전협의회장과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조상들의 희생으로 지켜온 고장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뜻을 같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종합문예 유성 신문 편집국]

 

 



 

정용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문예유성 오피니언 문학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