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제1회 종합문예유성신문 신춘문예』당선자 발표
[종합문예유성신문 2024년 제1회 신춘문예 당선자 발표]
종합문예유성신문이 주관하는 『제1회 종합문예유성신문 신춘문예』가 뜨거운 관심속에 많은 작품이 접수되었다. 수준 높은 작품들을 공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울러 2024년 신춘문예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제1회 종합문예유성신문 신춘문예』의 당선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한다.
▲ 시 부문 당선자
• 대상: 장영순 (예명 장상아)
• 최우수상: 정용완
• 금상: 공영란, 나유순, 박원동, 배근익, 서임석, 소순갑, 신석순, 오문식, 오수인, 최정원, 탁경민
▲ 동시 부문 당선자
• 금상: 권인숙
▲ 가요작사 부문
• 금상: 서한석, 이지아
▲ 수필 부문
• 금상: 김세경
이어서 제1회 종합문예유성신문 신춘문예 영광의 대상 수상작을 게재한다.
<제1회 종합문예유성신문 신춘문예 대상 수상자 장영순 시인>
매미 / 장영순 (예명:장상아)
노련한 바람이 지휘봉을 들었다
날렵한 날인의 검 말고 마음으로 반죽한 예술
고막 터질 듯 두려운 파열의 음도 선율이라며
고랑, 이랑 들썩이며 산다
특별한 당신이라도 날개는 젖고
일주일만 잘 울어도 침침하지 않은 갈등
갈피갈피 부대끼는 성장통
머리와 감정이 다른 부속품인 까닭이라고
누구라도 헤집으면 가시 흙물이다
첫눈이라고 처음 같을까
고이지 않는 고통 없고 늘 아픈 통증도 없으니
자연처럼 오뚝이는 끈기일 뿐
선비라도 절벽의 바위는 무섭고 아득해
큰 소리 내어 운다.
제1회 종합문예유성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은 3월 24일(일) 오후 1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열린다. 2024년 갑진년 한 해 신춘문예 부문별 당선 작가들이 더욱 소복하고 눈부시고 열린 마음으로 문단을 빛내주길 기원한다.
[ 종합문예유성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