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제>
(종합문예 유성 신문 정용완 기자) 4월 15일(토) 저녁 7시에 남원 소녀상 주위에 시민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저 멀리 뱀사골에서 대강면 섬진강 강가에서 추모의 마음을 지닌 시민들이 하나둘 모였다.
<사진 설명: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제>
방극완 남원시 농민회 사무국장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추모제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된 추모제.
<사진 설명: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제>
이번 추모제는 세월호 참사뿐만이 아닌 이태원 참사 희생자도 아울러 함께 기리며, 윤석열 정권의 일본 외교 참사를 규탄하기 위해 남원시 소녀상 앞에서 열게 되었다.
<사진 설명: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제>
9주기 추모제까지 꾸준히 함께해준 남원아이쿱 오카리나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성열의 '광야에서', '아침이슬', 그리고 우리 동네 명문 공연팀 지리산노래패의 '바위처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사진 설명: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제>
추모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모두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는 다짐도 하고, 마지막으로 마음을 모은 촛불을 소녀상 앞에 모아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마음을 담아보면서 추모제를 마무리하였다.
[종합 문예 유성 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