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정성과 사랑으로 재배한 춘향골 햇감자 납시오>
(종합문예 유성신문 정용완 기자) 한겨울 추위 속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재배한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지난달 말 처음 출하된 춘향골 햇감자는 주산지인 남원시 금지면 일대(송동, 수지 포함)에서 생산되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센터)를 통해 선별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지난 2월 28일에는 김의기씨 등 3 농가에서 5톤을 수확해 20kg들이 박스당 6만 7천 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가을에 수확한 저장감자에 비해서는 2~3배 높은 가격이다.
금지면 일대는 퇴적 평야지 미사 토양으로 배수가 잘돼 감자 생장에 좋은 데다, 농민들이 오랜 경험과 기술 축적으로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맛 좋은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 설명:정성과 사랑으로 재배한 춘향골 햇감자 납시오>
특히, 지리산 권역인 운봉, 인월, 아영 지역에서 생산된 춘향 씨감자를 공급해 겨울철에도 햇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의 기술 지도하에 갖춰져 우리 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한다.
<사진 설명:정성과 사랑으로 재배한 춘향골 햇감자 납시오>
남원시에서는 올해 210 농가가 85ha를 재배해 67억 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3월 말까지 감자 수확을 마무리하고 후속 작물로 수박이나 멜론을 재배할 계획이다.
고인배 소장은“올해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원예작물뿐만 아니라 과수, 축산 등 전국 어디에서도 인정받는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문예 유성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