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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틀랜드 전통 백파이프로 전한 감동의 아리랑, 계룡에 울려 퍼져

한국인들이 영국 런던에 가면 반드시 거쳐 간다는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에서나 볼 수 있는 스콧틀랜드 근위대 군악대(The Scots Guards Band)가 계룡세계군문화엑스를 찾았다.

등록일 2022년10월12일 22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사진 설명 : 스콧틀랜드 근위대 군악대 공연 장면 >

 

[종합 문예 유성 신문 박정현 기자]  스콧틀랜드 전통 백파이프로 전한 감동의 아리랑, 계룡에 울려 퍼져

한국인들이 영국 런던에 가면 반드시 거쳐 간다는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에서나 볼 수 있는 스콧틀랜드 근위대 군악대(The Scots Guards Band)가 계룡세계군문화엑스를 찾았다. 영국군 근위대로서 백파이프를 사용하는 이 밴드는 ‘킹스 가드’로 불리는 5개 보병연대중 하나다.

이 근위대는 지난 7일 개막 공연에 이어 개막 4일째인 지난 11일 상징색의 붉은색 자켓과 곰 가죽 및 모피로 만든 베어스킨을 쓰고 주무대 앞 마당에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며 도열해 2천여명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근위대는 백파이프의 짙은 음색을 빌어 우리에게 익숙한 ‘Amazing Grace’를 연주해 장내를 엄숙하게 만든 데 이어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을 연주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또한, 스콧틀랜드 근위대 군악대와 함께 이번에 처음으로 계룡을 찾은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밴드는 fire drumming 등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고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말레이어로 번안해 불러 웃음과 재미를 함께 선사했으며, 백색의 제복으로 눈길을 끈 베트남 군악대는 여군들의 아름다운 율동을 가미해 흥을 돋웠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엑스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해외군악대 초청 프로그램으로 총 8개국을 초청하여 개막식과 폐막식 조로 나뉘어 참가하고 있으며, 개막식에 참가한 A조(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베트남)가 7일부터 14일까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공연 휴무 : 12일 말레이시아, 13일 베트남, 14일 영국).

폐막식에 참가하는 B조(프랑스,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는 15일부터 23일까지 장엄하고 특색있는 공연을 마당공연과 거리 행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역시 처음으로 계룡을 방문하여 15일부터 공연하는 프랑스 공군 군악대와 인도네시아 육군군악대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어 엑스포 폐막식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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