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제38회 남원 삼동(三童) 굿 놀이 향토축제’ 개최        

-  백중날 남원 보절면에서 -      

등록일 2022년08월12일 16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설명 : 제38회 남원삼동(三童)굿놀이 향토축제/남원시 제공>


 (종합문예 유성 신문 정용완 기자) 8월 12일 남원시 보절면 삼동 굿 놀이광장에서 전통 세시 풍속 놀이인 ‘삼동(三童) 굿 놀이 향토축제’를 개최했다.

 

 남원 삼동 굿 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백중날(음력 7월 15일) 마을의 무사와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열리는 민속놀이로 이날 행사에서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기세배와 당산굿, 지네 밟기 등의 삼동 굿 놀이 재연과 주민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설명 : 제38회 남원삼동(三童)굿놀이 향토축제/남원시 제공>


 삼동 굿 놀이는 개신마을의 뒷산이 닭의 형상이고 음촌마을 앞의 산이 지네 형상을 하여 마치 닭을 공격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지네 밟기를 행함으로서 태어나는 동자들이 입신출세하여 부귀영화를 얻는다는 풍수 설화에 근거한 민속놀이이다.

 

 출산, 성장, 입신출세까지의 상황이 묘사되는 게 특징인 삼동 굿 놀이는 잡귀를 쫓아내어 마을의 번영과 주민의 안녕을 빌고, 한해 농사일에 수고한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술과 음식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적 두레놀이 성격을 띠고 있다.

 

 올해로 제38회를 맞이하는 남원 삼동 굿 놀이는 1982년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지난 2001년에는 지역사회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원 삼동 굿 놀이 보존회 소인섭 위원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전통문화를 지키고 보존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나, 우리 고유 전통 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가장 한국적인 향토 민속놀이 중 하나로 남원 삼동 굿 놀이를 보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문예 유성 신문 편집국]

 

 

 


 

 


 

 

 

정용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문예유성 오피니언 문학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