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지리산권 관광개발 조합(맨 오른쪽)은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 운영 상을 시상했다. >
(종합문예 유성 신문 정용완 기자) 지리산권 관광개발 조합(이하 조합·본부장 이재욱)이 지난 6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 최우수 기획 상을 받았다.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최신 관광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로,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캐치프레이즈로, 대만·괌·스페인·일본 등 세계 40여 개국과 기조자치단체 등 총 4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었다.
국내 여행이 다시 꿈틀대며 기지개를 켜고, 하늘길도 하나둘씩 열리는 시점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조합은, 언택트 여행의 성지 ‘지리산 둘레길’을 주요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21개의 둘레길 대형 지도를 설치, 걷기 여행과 둘레길 코스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지역별 추천 둘레길 소개뿐 아니라, 지리산 둘레길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탭퍼 이벤트, 지리산으로 가는 길-지안재 포토존, SNS 이벤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관광전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두었다.
지리산권 관광개발 조합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여행지로서 지리산은 충분히 그 가치가 있으며, 실제 지리산과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리산권의 남원, 장수, 구례, 산청, 햠양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숙박 시설 등의 이용객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앞으로 안전한 개별 여행객의 활동으로 천혜의 지리산권 관광 자원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문예 유성 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