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축방역 대응태세 확충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동북부사무소 유치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방역 대응태세 확충을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이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동북부사무소)를 유치해 5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경검역, 가축방역, 축산물위생을 주업무로 하며, 특히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초기 질병 확산에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밀양시 초동면 검암리(초동로 500)에 개소하는 가축위생방역 지원본부 동북부사무소는 밀양, 창녕 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14명이 상시 근무한다.
특히 소 농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검사를 신속하게 처리하게 되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밀양시는 지난해 1월 도 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밀양분소를 유치했고 이번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동북부사무소를 유치함으로써 가축질병 사전차단과 질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 사진설명
- 사진 1 : 5일 밀양시 초동면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가 개소했다.(사진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동북부사무소 전경)
- 사진 2(추가) :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손재규 소장이 5일 개최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 개소식에서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