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예 유성신문 정용완 기자) 2022년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여명을 뚫고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가파른 산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하여 어둠 속에서 시린 손을 호호대고 발을 동동거리며 일출을 기다린다.
7시 40분이 일출 시각인데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8시쯤에 2022년 첫날 태양이 화려하고 눈부시게 떠오르자 일출을 보려고 오는 사람들이 환호하며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2021년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 소원을 빈다.
오후 5시경에 승월교로 가서 새해 첫날 해가 지는 광경을 보면서 지난 한 해를 반성하고 검은 호랑이해에 모든 가정에 만사형통을 기원한다.
[종합 문예 유성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