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수(白水) 정완영 선생 문학관 ]
2021년 10월 8일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118-18 에 위치한 백수(白水) 문학관을 탑방하였다.백수문학관은1960년대를 대표하는 경북 김천 출신 시조 시인 정완영(鄭椀永)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문학관으로서 ‘백수(白水)’는 정완영의 호이다. 정완영 시인이 소장하고 있는 물품과 문학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 창작 활동을 펼칠 집필실, 자료실, 세미나실, 수장고, 편의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수(白水) 정완영(鄭椀永)
아호 : 백수(白水), 김천의 천(泉)에서 아호를 따옴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 65 에서 출생
1919년 11월 11일 -2016년 8월 27일 사망
활동 경력
김천에서 「시문학구락부(詩文學俱樂部)」 발족
- 1947년 동인지 「오동(梧桐)」 출간
- 1948년 작품 「조국(祖國)」창작
- 1960년 국제신보 신춘문예 작품 「해바라기」당선,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시(童詩)「골목길 담모롱이」입선
- 196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작품「조국(祖國)」당선, 현대문학「애모(愛慕)」, 「강(江)」, 「어제 오늘」로 천료
- 1965년 한국시조시인협회 부회장
- 1966년 이호우와 더불어 영남시조문학회(嶺南時調文學會)창립
- 1967년 동아일보 신문문예 동시(童詩) 「해바라기처럼」당선
- 1969년 문화공보부 작가창작 지원기금, 시집 「채춘보(採春譜」출간
- 1972년 시조집 「묵로도(墨鷺圖)」출간, 동아일보 창간 50주년 축시 「흔들면 깃발이 되고 두드리면 북이」
- 1974년 제3시집 「실일(失日)의 명(銘)」출간, 고등학교 3학년 교과서 「조국(祖國)」 작룸 수록
- 1976년 한국문인협회 이사, 시선집 「산이 나를 따라아서」출간
- 1979년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 동시집 「꽃가지를 흔들듯이」출간
- 1982년 중앙일보 시조강좌(3년 8개월), 한국청소년 연맹 시조 지도위원, 남산공원 시비(詩碑)세움
- 1983년 초등학교 5학녀 교과서 「분이네 살구나무」작품 수록
- 1984년 중학교 1학년 교과서 「부자상(父子像)」작품 수록
- 1989년 고희기념 사회집(詞華集) 헌정 받음
- 1992년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 1994년 직지사 경내 시비(詩碑) 건립, 육당문학상 운영위원장 취임
- 1995년 고향 마을(김천시 봉산면 봉계마을)에 어머님 추모시비(사모곡)건립
- 2000년 고향 마을에 시비(고향가는 길) 건립, 한국시조시인협회 상임고문
- 2003년 문화관광부 「한국 근·현대예술사 증언 1차년도 30인 채록사업」선정
- 2004년 한국문인협회 고문
- 2005년 경상북도「경상북도를 빛낸 100人」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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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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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7년 제2회 김천시문화상 수상
- 1974년 제11회 한국문학상 수상
- 1979년 제1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
- 1984년 제3회 중앙일보 시조대상 수상
- 1989년 제5회 육당문학상 수상
- 1995년 은관문화훈장 수상
- 1999년 제1회 만해시문학상 수상
- 2004년 제1회 육사문학상 수상
- 2007년 제5회 유심특별상 수상
- 2008년 제13회 현대불교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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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백수 문학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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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정완영 선생 작품
분이네 살구나무
정완영
동네서
젤 작은 집
분이네 오막살이
동네서
젤 큰 나무
분이네 살구나무
밤사이
활짝 펴올라
대궐보다 덩그렇다
[종합문예유성신문 경북본부장 채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