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시낭송 -오월 이면 -시 채현석 - 낭송 김나현 낭송가

오월 이면 시 채현석 낭송 김나현 낭송가

등록일 2021년06월07일 2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월이면 

 

채 현석 

 

그리움이 짙어지는 오월 
뻐꾹새는 내 마음 아는지 
구슬프게 울어댄다

 

이 세상 희망 갖고 왔는데 
삼일만에
이름 모를 병마가 찾아와 
시름시름 앓던 나 

 

울 엄마 
간절한 기도에 
새 생명 얻고 
두 돌만에 세상을 걸었네 

 

나약한 몸으로 
헤치며 걸어온 인생길
울 엄마 옷고름 흠뻑 적셨네 

 

살아생전 
불효자로 살아오다가 
꽃가마 타고 떠난 후에
나는 알았네 

 

삼베옷자락 부여잡고 
울며 불며 애원 했건만 
고향집에 미소 하나 들여 놓고 
떠나가신 울 엄마 

 

오월 이면 
당신 그리워 
눈물 짓는다 
언제쯤 만나려나 
그리운 당신 

 

사랑합니다 
살아생전 할 줄 
몰랐던 이 한마디 
별 무리 속 당신께 받치옵니다.

 

 [종합문예유성신문 채현석 기자]

 

 

 

 

 

채현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1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문예유성 오피니언 문학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