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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 비움- 채현석 시인

시조 - 비움 - 채현석 시인

등록일 2021년03월09일 21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비움

 

채현석

 

이 세상 찾아올 때
두 손엔 빈손으로
왔거늘 살아가며
욕망을 쥐어 잡고
달려온 인생길 섶에
아쉬움은 가득해

 

반평생 살아오며
힘겹게 걸어온 길
아롱진 추억들은
아쉬움 그려놓고
중년의 문턱을 넘어
황혼길을 걷는다

 

짧아진 삶의 여로
오늘도 걸어가며
욕망은 내려놓고
비우는 마음으로
남은 삶 살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되네.

 

[종합문예유성 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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