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김시원 시인이 등단 소식을 듣고 해맑게 웃고 있다.
2021. 2월 사단법인 종합문예유성 글로벌문예협회는 최연소 시인을 배출해냈다. 시 부문, 동시 부문 동시에 등단한 김시원 시인은 현재 초등학교 3학년(11살) 재학 중이다. 봄 햇살 쏟아지는 설렘처럼 김시원 시인은 때 묻지 않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밝게 웃어주었다. 김시원 시인은 6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 천재 소년이다.
작년 봄 하루는 가족과 대전 동학사로 벚꽃 구경을 하러 갔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엄마가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하여 아쉬웠다고 밝혔다. 코로나만 아니면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꽃비가 내리는 동학사 길을 걸으며 예쁜 꽃잎도 만져보고, 바람에 날리는 꽃잎을 잡으러 뛰어다녔을 건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으로 그날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마음에 시를 썼다고 했다. 김시원 시인은 어린이로서 문장 실력이 같은 또래 친구들보다 월등히 뛰어나서 앞으로 잘 갈고 닦으면 문학의 기대가 되는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이란 쉬워 보이지만 막상 엮어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분야다. 화가가 상상의 세계를 하얀 도화지에 물감을 마음껏 풀어놓듯 김시원 시인도 동심의 순수한 마음의 시를 연필 끝으로 마음껏 표현해 낼 것이라고 믿는다. 김시원 시인의 등단작과 입선작, 심사평은 종합문예유성 문예지 8월호에 실리며 2021년 3월 초에 출간된다.
[종합문예유성 신문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