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영혼의 파라다이스 - 청화 김나현 시인 ]
내 영혼의 파라다이스
청화 김나현 시인
한 생애를 다 바쳐
에메랄드빛 초원 위에 지은
내 마음속의 영롱한 진주섬
온몸에 소태꽃 피도록
수 없는 태풍 이겨 내고
갯바위처럼 덤덤히 서 있는 생
세월만큼 흐르는 게 눈물이요
꽃만큼만 웃는 게 인생이며
그 길 오르려 함이 태산이요
몸부림치던 바다가 삶인 것을
이제 내 영혼 불태워
노을빛에 물들이며
망망대해를 찬란한 전설로
꽃피우리라
환상의 파라다이스에서
자유롭게 소풍 길 걷다
해 저물면 섬 꼭대기에 올라
별을 따다 나도
별이 되어 잠들고 싶다.
김나현 프로필
ㆍ아호 淸花
ㆍ시인, 시낭송가, 작사가
ㆍ(社) 창작문화 예술인협의회
詩부문 등단
ㆍ(社)종합문예유성 정회원
ㆍ한국 가곡 작사가 협회 회원
<受賞>
ㆍ도전한국인 3.1절 100주년
기념 문화예술인 대상
ㆍ대한민국 올해의 시인상
ㆍ집현전 문학상 수상
ㆍ국자감문학상 수상
ㆍ대한민국 문화예술 공헌대상
[종합문예유성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