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김종명 나뭇잎 예술작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연생태와 뗄 수 없는 밀접하고도 무시해서는 안 되는 요소일 것이다. 이번에는 자연의 일부인 나뭇잎을 소재로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는 작가가 있어 소개해 볼까 한다.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 입구에 있는 김종명나뭇잎예술 작가는 "세상에 이런일이, 생생정보, 미스터 리 등 방영한 적이 많다. 나뭇잎을 가지고 양각 음각 기법을 도입하여 나뭇잎에 그림을 표현하는 국내 최초의 작가이다. 나뭇잎 예술이란 나뭇잎에 칼을 이용하여 작품에 표현하는 장르로 김종명 작가는 특허출원을 하여 10여 년 전부터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특이한 것은 공무원이었다는 것이다. 공직을 마치고 가을에 떨어지는 나뭇잎에 무감을 넣어 그림을 그릴까, 도구를 이용하여 조각할까 고민하다가 도구를 이용하여 투각 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신기하지 않은가?
수많은 사람은 가을에 떨어지는 나뭇잎을 밟아 치우기 바쁜데 작가는 나뭇잎을 소재로 이용할 생각을 하였다는 것이 좀처럼 납득하기 어렵다. 창의성이란 끝이 없는 분야이지만 나뭇잎 예술은 창의의 극치라 볼 수 있다. 생명을 다하고 떠나는 잎을 이용하여 새 생명을불어넣는 작가의 철학이 돋보인다. 소재를 나뭇잎으로 선정하였다는 것이 세상에 하나밖 에 없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는 비결이었다.
예술가는 장르를 넘나들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문예 작가는 문예 작가대로 조형예술 가는 조형예술 대로 무한한 감각을 살리는 일임이 틀림없다. 최초라는 것, 새로운 창조를 위한 것 등이 모두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필자는 수년 전에 직접 찾아가 수강생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수없이 많은 작품들과 현대감각에 맞는 작품들이 200여 점 가득한 걸 보고 놀란 적이 있다. 과연 손으로 작업한 게 맞느냐는 질문이 들었다. 정교함에 놀라고 아이디어에 감동을 하여 배우게되 었지만, 나뭇잎이 한 예술의 장르가 될 줄이야 누가 알았으랴. 예술은 영혼을 고구마처럼 구워 낸다. 필자는 물론 독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작가가 되기를 바라면서 김종명 나뭇잎예술 갤러리 소개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