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회복 ‘총력’

- 도, 209억원 투입해 내년 3월까지 고사목 제거 등 방제사업 추진 -

등록일 2024년11월03일 08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가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총 209억원을 투입한다.

  3일 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보령 420그루, 서천 324그루, 청양 285그루, 태안 714그루 등 14개 시군에서 2071그루의 감염목이 확인됐으며, 계속해서 확산 중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나무의 수분 이동을 방해하는 1㎜ 크기의 선충이 빠른 속도로 증식해 나무가 말라 죽는 병이다.

  이 선충은 주로 소나무, 잣나무 등에 기생하며,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기 때문에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도는 피해 정도가 심한 지역은 편백, 참나무류 등을 식재해 산림병해충에 강한 산림을 조성하고, 일반 지역은 고사목제거, 나무예방나무주사 등 방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피해목 및 감염우려목 26만 7000그루 제거 △3435ha에 예방나무주사 주입 △피해 정도가 심한 보령시 20ha 산림 수종갱신 등이다.

  아울러, 도 산불임차헬기 5대를 활용해 고사목예찰을 실시하고, 소나무류취급업체 183곳과 화목농가 480곳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소나무류의 무단이동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구상 도 환경산림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사목 조기발견 및 발생지역 내 소나무의 무단이동을 금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남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도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1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문예유성 오피니언 문학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