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향기 맡으며 별구경 해요~” 고창군 ‘성송 별밤 캠프’ 성료
⛰성송 별밤 캠프/고창군 제공
(제너럴 타임즈 정용완 기자) 고창군 공동체 지원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성송 별밤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송 별밤 캠프는 고창군 성송면 ‘성송 판굿 행복센터’에서 도농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서울과 경기, 충천권 등 전국 각지의 도시민 8가족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성송면 농악단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 가족 소개 ▲북두칠성 미션 ▲마을 어르신에게 듣는 고인돌 이야기 ▲보물찾기 ▲고구마 수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시종일관 참가자들은 장애물 없이 탁 트인 논밭과 동네 가득한 흙냄새, 저녁에는 쏟아질 듯 반짝거리는 별을 느끼며 매력적인 고창에 빠져들었다.
⛰성송 별밤 캠프/고창군 제공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고창에서 농촌 체험을 하면서 가족과 즐겁게 지내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내년에 꼭 한 번 더 가족들과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도농 교류 ‘성송 별밤 캠프’는 앞서 지난 7월 도시민 11가족 39명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농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7관왕에 빛나는 고창군에서 도농 교류를 통해 도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너럴 타임즈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