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이 올해 도서관 운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16일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특별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도서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기반 확충과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우수도서관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도서관은 각 지역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충남도서관은 △공동보존자료관 운영 △우수도서관 도지사인증제 등 대표도서관으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하며, △사서 역량 강화 교육 △사서 중심 도서관 마케팅 등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독서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도서관과 도민에게 제공해 온 정책적 지원과 서비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표도서관으로서 충남의 도서관들이 상호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도서관 서비스를 펼쳐 충남의 독서문화와 지식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