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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안 도의원,일방적 밀어붙이기식 통합,불통행정에대한 완주군민 분노

등록일 2024년10월07일 17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권요안 도의원,일방적 밀어붙이기식 통합,불통행정에대한 완주군민 분노

 

⛰전북특별자치도 권요안 의원(완주2·더불어 민주당)/전북도의회 제공


(제너럴 타임즈 정용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더불어민주당)이 7일 제4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완주-전주 통합’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역 불균형과 지역 소멸을 부추기는 퉁합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김관영 도지사는 지방시대위원회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한 후 이틀 후인 7월 26일 완주군민과의 대화에 나섰으나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들에 의해 행사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며, “완주군민들이 분노한 가장 큰 이유는 통합 당사자인 완주군민의 의견은 전혀 듣지도 않은 채 통합을 공식화했으며, 아무런 소통도 없이 통합건의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권 의원은 “현재로서는 특례시 지정을 위한 요건인 인구 100만 이상의 기준을 완화하지 않는 이상 완주-전주 통합 특례시 지정은 불가능한 상태임에도 지사는 특례시 지정을 공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완주군민이 통합에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완주군이 행정구로 전락해 독자적인 정책 결정권을 잃게 되는 것인데, 특례시 지정으로는 완주군민이 우려하는 자치권 상실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권 의원은 “완주군은 일방적인 행정통합이 아닌 완주시 승격을 통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완주시 승격에 대해 도지사가 협조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시군이 통합되더라도 지역의 주민들은 통합자치단체의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을 새롭게 선출하여 지방 자치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통합되면 자치권이 상실된다는 주장은 논리 비약이다”고 답했다.


이에 권 의원은 보충질의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행정시를 없애고 다시 자치권을 지닌 기초자치단체의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히려 통합에서 분산으로, 집중에서 분권으로 회귀하고 있는데, 완주군민의 우려를 단순히 논리 비약으로 치부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제너럴 타임즈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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