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4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 열려
⛰2024 세계 자연 유산 고창갯벌 포럼/고창군 제공
(제너럴 타임즈 정용완 기자) 고창군은 지난 27~28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2024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과 ‘갯벌을 보듬장×함께 습지 페스타’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하고, 고창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서승오 동아시아 람사르센터장, 김충 고창군 수산업 협동조합장 등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선 ▲육근형 연구위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정책 및 관리 방향’ ▲정영진 센터장(람사르고창갯벌센터)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의 현황과 과제’ ▲최원석 연구교수(전남대학교 생물학과) ‘고창갯벌의 철새 조사를 통한 OUV 확보 방안’ ▲최선하 대표(행동하는 생태교육센터 함께 지구) ‘세계유산 브랜드를 활용한 고창갯벌의 생태관광’을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관리의 과제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인 ‘갯벌을 보듬장×함께습지 페스타’에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홍보캠페인, 환경‧생태교육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와 ‘고창갯벌과 철새, 샌드 아트 공연과 샌드 드로잉 체험’, ‘비건 요리 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도전! 갯벌 골든벨”에는 고창갯벌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고창초등학교 4학년 한태영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대상을 차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갯벌 포럼을 통해 세계 자연 유산으로서의 고창 갯벌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창갯벌 보존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너럴 타임즈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