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화 속 느낌의 가을꽃 정원 기대감 UP
-보랏빛 마편초 꽃밭 대폭 확대 “유모차와 어린아이 통행 쉽게 보수완료”
⛰꽃 정원 조성 사업/고창군 제공
(제너럴 타임즈 정용완 기자) 지난봄 벨리곰 이벤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고창군 꽃 정원단지가 이달 말 가을꽃 잔치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꽃 정원 단지가 가을 시즌을 앞두고 광활한 보라 꽃 포토 존 등을 만들고 있다. 9월 말부터 지난봄 시즌보다 대폭 확대된 마편초꽃을 비롯해, 혼합 백일홍, 코스모스, 메밀,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
또 모양 성제 기간(10월 9~13일) 꽃 정원단지에선 캐릭터 게릴라 공연, 강아지 어질리티 행사, 보이는 라디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인도교 경사로 포장 공사를 진행해 유모차와 어린아이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보수했다.
고창군 꽃 정원 단지는 약 8만㎡로 테마별 정원(상징 정원, 힐링 정원)과 치유 텃밭, 마편초 등 여러 꽃을 식재하여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테마별 정원은 힐링 공간으로 방문객들이 꽃을 바라보며 꽃 멍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툇마루가 있다. 치유 텃밭은 치유농업을 하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텃밭으로 관내 노인, 장애인, 치매 환자와 함께 힐링·교육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꽃 정원 단지는 고창읍성 중심으로 노동저수지, 자연마당 등 새로운 관광 벨트를 형성하기 위하여 조성한 사업이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시작으로, 올 초 꽃 정원 조성 사업 1단계 기본 실시설계와 측량을 통해 배수로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제너럴 타임즈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