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순창문화원, 제28회 삼인 문화 기념행사 개최  

등록일 2024년09월02일 12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순창문화원, 제28회 삼인 문화 기념행사 개최

 

 

     ⛰제28회 삼인 문화 기념행사 개최/순창군 제공


(제너럴 타임즈 정용완 기자) 순창문화원(원장 전인백)은 지난 2일 강천산 군립공원 내에 위치한 삼인대(三印臺,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제27호)에서‘제28회 삼인 문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문화원이 주관해 진행되는 삼인 문화 기념행사는 조선 중종 때 폐위된 단경왕후 신 씨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상소문을 올려 대의를 지키고자 했던 세 선비의 정신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세 선비는 순창군수 충암 김정, 담양 부사 눌재 박상, 무안현감 석헌 류옥이다.

 

이날 행사는 전인백 순창문화원장, 남상길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종석 삼인대 보존회장, 한병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 연합회장과 삼인대 관련 5개 종중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제1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옥천 고을 대취타(왕과 왕비 행렬), 시조, 민요 공연 등이 진행되면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서, 제2부 기념행사는 순창문화원 양영수 이사의 사회로 세 성현의 문중 3인 상소문 낭독, 전인백 문화원장의 대회사, 한병태 연합회장의 격려사, 박종석 보존회장과 각 종중 대표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은“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면서“세 분의 충절이야말로 오늘날의 표상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는 정신으로 500여 년 전 세 분의 절의 정신이 오늘날까지 전승되어 오고 있는 것에 대해 순창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인대’는 1515년 김정, 박상, 류옥 세 선생이 죽음을 각오하고 억울하게 폐위된 단경왕후 신 씨의 복위를 위해 소나무에 관인을 걸고 상소를 결의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후 1744년(영조 20년)에 순창의 선비들이 발의해 대학자 이재의 비문, 민우수의 글씨, 유척기의 전서로 비석과 비각을 세워 그 뜻을 기렸다.

 

 


                        [제너럴 타임즈 편집국]

 

 

                                  
 

 

                                     
 

정용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문예유성 오피니언 문학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