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하반기 시의장 김영태의원 선출
- 계파 간 치열한 싸움 끝에 부의장 선출은 다음 임시회의로 넘겨져
▲김영태 시의장
(제너럴 타임즈 정용완 기자)남원시 의회는 오늘 3일 오전 10시에 의회대강당에서 제257차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제9대 하반기 시의회 의장으로 김영태의원을 선출하였다.
하반기 시의장 후보에 김영태의원이 단독 출마 하였으며, 부의장 후보에는 김한수 의원이 단독 출마하였다.
시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는 김영태의원이 찬성9표, 반대5표, 기권2표를 획득하여 가까스로 과반을 넘겨 통과되었다.
부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는 김한수의원이 단독 후보로 나섰지만 재투표까지 실시하는 우여곡절 속에서 찬성8표 반대7표 기권1표를 얻어 의원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되었다.
부의장 선거는 조례에 지방자치법 제63조에 의거하여 차후 일정이 정해지면 재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자에 따르면 이번 후보의 선정에 민주당 내부에서 당론으로 정하여 타 후보의 입후보 자체를 막는 모양새가 되어 경력과 능력을 배제한 코드인사라는 비판에 휩싸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의장, 부의장 선출 과정은 민주당 내 계파간의 갈등으로 마지막날 까지도 치열한 논란에 휩싸였으며 현재 민주당의 내부적 갈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제너럴 타임즈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