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葛藤) / 宗南 배근익
칡과 등나무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무를 타고 올라가면서 살아갑니다.
일이나 사정(事情)이 서로 복잡(複雜)하게 뒤얽혀 화합(和合)하지 못함의 비유(比 喩)할 때면 서로가 갈등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의 절기 중에 소서(小暑) 날 입니다.
소서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절기입니다.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칫하면 우리 생활에서 배려하는 마음이 귀찮아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와 장마 기간에 일어나기 쉬운 삶 배려의 정신으로 서로가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이럴 때일수록 내가 먼저 화사한 웃음꽃 미소로 다가설 수 있도록 양보의 미덕으로 배려할 수 있도록 발휘해 보는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상치(相馳)되는 견해(見解)ㆍ처지(處地)ㆍ이해(理解) 따위의 차이(差異)로 생기는 충돌(衝突)하지 않도록 노력할 우리가 되어 기분 좋은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려하는 마음 양보하는 사람이 되어 무더운 날씨 장마철 습도가 높아지는 때 가볍게 날려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소서 날 아침에 필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웃음꽃이 활짝 피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합문예유성신문 기자 宗南 배근익 밀양시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