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창녕 우포늪,생태사진으로 만나보세요
김기춘 사진작가가 촬영한 우포늪 생태사진이 15일부터 23일까지 전시 된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김기춘 작가는 양쪽 눈의 망막이 파열돼 실명위기를 이겨내고 발로 그리고 감각으로 우포 생태사진을 8년 동안 기록해 왔다
전시장에 가면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시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그는 약 75만평에 달하는 우포늪(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산밖벌)의 곳곳을 누비며 사계절을 모두 담아냈다.
우포늪은 세계적으로 보호해야 할 습지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습지다. ‘생태계의 보고’ 라고 불릴 정도로 800여 종의 식물류, 209종의 조류, 28종의 어류, 180여종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17종의 포유류 등 수많은 생물이 서식한다.
특히, 따오기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만 서식하는 조류로 복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포늪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이러한 우포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자연생태의 소중함과 습지 보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서양미술사 를 전공 했으나 우포늪에 반해 사진작가로 도 활동하고 있다. 눈으로 보고 사진을 찍기 보다는 자신의 감각과 감정을 후기 인상파 처럼 표현 하고자 한다.
현재 안면도 오마이갤러리 관장.APC뉴스 태안지사장 이며,서울시 市友會 사진동호회 회장을 맡고있다
전시 경력은 인사동 마루갤러리,노원문화재단,올브갤러리, 창녕문화예술회관 에서 우포늪 생태사진전을 초대 받은 생태전문 사진작가 이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사진과 놀자> 특강이 마련돼 있다.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어린이 사진 체험교실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소형카메라로 도 손쉽게 아름다운 사진을 찍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한다.
또한, 작가에게서 직접 듣는 전시 해설도 함께 진행된다. 사진특강은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이며, 회당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김기춘 우포늪생태사진전> 은 태안문화예술회관 2층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우포늪 생태기록사진 70여점 과 창녕군에서 제작한 "우포늪 의 사계"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작가는 " 우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습지보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의 041 675 7446, 김기춘 우포생태사진작가 010 2365 7446
[종합 문예 유성 신문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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