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산동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초석마련{산동이랑 문화랑 준식}>
(종합 문예 유성 신문 정용완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4월 8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남원 산동 문화 플랫폼 ‘남원 산동 문화랑’의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남원 산동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문화‧복지 플랫폼 ‘남원 산동이랑 문화랑’의 준공식은 남원 산동면 농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끊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대박 기원 이벤트, 다과, 카페 무료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관내 식당에 오찬을 준비해 주민 소통의 장이 됐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란 면 소재지 등 배후 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을 기초생활 거점으로 육성해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마을의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2019년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로 산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확정, 2019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4개년간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을 통해 조성된 시설은 ‘산동이랑 문화랑’이라는 명칭의 문화 플랫폼으로 대지면적 2,906㎡에 지상 1층 건축면적 735.5㎡ 규모로 다목적 강당, 작은 도서관, 주민 카페, 동아리 활동실 등을 갖추고 산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문화 플랫폼까지 이어지는 보도 옆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사진 설명:산동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초석마련{산동이랑 문화랑 준공식}>
다목적 강당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종 회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매월 마지막 날 무료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며, 작은 도서관은 2,700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면민 누구나 와서 책을 읽고 대여하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주민 카페는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했으며, 야외테라스는 자연과 함께 편안한 쉼의 공간으로 꾸며 면민은 물론 산동면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최적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경식 시장은 “산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코로나19로 더욱 침체했던 면 단위 거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문화·복지 활동,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농촌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센터 고재운 운영위원장은 “우리 산동면민들의 염원이었던 기초생활거점사업 준공식을 축하한다”며, “산동이랑 문화랑은 면민들이 주인이다. 아무리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도 이용자가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우리 모두가 내 집처럼 아끼고 사랑하자.”고 말했다.
한편, “산동이랑문화랑”은 지난 3월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탁구, 가죽공예, 난타 등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연중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종합 문예 유성 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