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봉사단체 무궁화회, 상동면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
세면실과 양변기가 구비된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
▲ 밀양 봉사단체 무궁화회는 25~26일 상동면 소외계층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밀양시
밀양 봉사단체 무궁화회(회장 배태윤)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상동면 소외계층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소외계층 가정의 재래식 화장실을 세면실과 양변기가 구비된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배태윤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집수리 후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성우 상동면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봉사해 준 무궁화봉사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 봉사단체 무궁화회는 15년 전부터 40명의 회원들이 한뜻을 모아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계층에 재능기부로 집수리 봉사를 하며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