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현장 중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실무형 교육에 정성을 쏟는다.
충남도립대 각 학과는 4월 중 업무보고를 통해 학과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중심 교육은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 감각을 익히기 위해 추진한다.
먼저 환경보건학과는 충남과학기술진흥원과 천안공공하수처리장 등을 방문한다. 재학생들이 충남과학기술진흥원과 천안공공하수처리장 방문을 통해 국내 환경 기술 동향 정보를 익히고 공공수처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서천 국립생태원과 보령 석탄박물관을 각각 찾아 소방안전관리 등을 살핀다.
컴퓨터공학과는 재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재미를 유발을 위한 e스포츠 대회를 연다.
경찰행정학과는 세종정부청사와 공주 한옥마을, 공주경찰서 등을 각각 찾아 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리더십 및 전공 분야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소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현장 경험이 깊은 경찰관을 초청, 특강을 수시로 열 계획이다.
이밖에 자치행정학과를 비롯한 토지행정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호텔조리제빵학과, 건설안전방재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등에서도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김용찬 총장은 “대학 이론과 실습수업도 중요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과정도 꼭 필요하다”며 “지역사회가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문예 유성 신문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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