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제12회 지리산 산수유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동요대회)>
(종합문예 유성신문 정용완 기자)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하여 기대를 모았던 제12회 지리산 산수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축제는 지난 25일 주천면 원천초등학교 내 행사장에서 진행했고 1,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본 행사는 주천 농악단 터울림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 경로잔치, 산수유 동요제,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고 산수유 막걸리 시음,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산수유 그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해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큰 잔치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진 설명:제12회 지리산 산수유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장수상)>
이번 축제는 경로잔치를 함께 개최하여 관내 어르신 중 장수하신 세분▲황복례(26년생, 회덕마을), ▲송재현(28년생, 중송마을), ▲오승석(28년생, 노치마을)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고, 산수유 동요제에서는 원천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야말로 7세부터 100세까지 함께 즐기는 훈훈한 축제의 장을 이뤘다.
특히 형제가 함께 참가한 염제하, 염제이 자매(원천초, 1학년, 4학년)는 “많은 사람 앞에서 무대에 올라 떨렸지만, 동생과 함께해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설명:제12회 지리산 산수유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장수상)>
한편 산수유꽃은 4월 초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며 100년 이상 된 산수유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용궁은 현재 많은 상춘객이 방문하고 있다.
김민주 주천면장은 “지리산 둘레길 시작과 끝이 만나는 지점인 주천면이 산수유 축제를 통해 널리 홍보되어 많은 분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며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종합문예 유성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