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어린이체험관에서 재미있는 만화로 아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 모습.
[종합 문예 유성 신문 박정현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충남안전체험관을 찾은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체험관을 찾은 방문객은 5만 6177명으로, 전년 2만 3959명 대비 234% 증가했다.
방문객은 초·중·고등학생이 2만 4792명(4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인 1만 8044명(32.1%), 어린이 1만 2009명(21.3%), 장애인 1133명(2%), 외국인 199명(0.4%)으로 집계됐다.
체험시설별로는 자연재난체험 2만 580명(36.6%), 사회재난체험 1만 9196명(34.1%), 어린이안전마을 7991명(14.2%), 기타 전문실습관 5324명(9.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만족도 조사에서는 방문객 중 96.8%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체험시설 선호도 조사에서는 어린이체험(37%), 지진체험(34%), 태풍체험(29%)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체험관은 지난해 고층아파트화재 및 지진체험 시설을 보강해 재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회재난체험 대상을 8세에서 7세로 낮춰 취학 전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체험예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041-559-9740)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이종암 체험지원팀장은 “안전체험관 방문객이 증가한 만큼 원활한 시설 운영에 힘을 쏟겠다”며 “더 많은 도민이 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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