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비니루 없는 점빵 외부의 모습>
(종합문예 유성신문 정용완 기자) 비닐 없는 점방은 오픈 시간은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낮 12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오후 2시에 문을 열고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남원시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거점이 될 제로웨이스트숍 ‘비니루없는점빵’이 개소했다.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은 남원시와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올해 진행한 공동체경제창업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액션그룹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사진 설명 : 환경을 위한 착한 소비 제로웨이스트숍 비니루없는 점빵개소>
개소식에는 추진단을 비롯한 탄소중립 실천 시민 네트워크에 소속된 기후위기 남원시민모임과 남원 아이쿱생협 등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이 발걸음을 이어갔으며 무포장 제품과 친환경 생활용품으로 쓰레기를 최소화해서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취지가 눈에 돋보였다.
<사진 설명: 비니루 없는 점빵 외부 모습>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은 천연수세미와 다용도 세척솔, 면포 행주 등 주방용품과 대나무 칫솔, 바디 스펀지, 천연비누와 같은 욕실용품, 맥주병을 활용한 유리컵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강아지 배변봉투, 목욕비누 등의 반려동물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더불어 EM으로 만든 주방용세제와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등은 리필로 판매해 담아갈 용기를 가져오면 필요한 만큼 담아 구매할 수 있다.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은 남원의 제로웨이스트를 목표로 한 제품판매와 더불어 지역 탄소중립 실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자한다. 이 활동을 이어나갈 지역 인재발굴과 양성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과정 전시장을 열어 자원순환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가치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위기 의식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비니루없는점빵은 남원의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경제활동의 거점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곳을 시작으로 남원의 실천적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공동체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비니루 없는점빵외부 모습>
한편,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에서 지난 2년동안 육성한 액션그룹은 협동조합 21개, 영농조합과 농업회사법인 등이 5개로 총 26개이며 올해 공모사업에 1차 6개팀과 2차 9개팀을 선정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중심의 액션그룹 육성을 위한 3차 신활력아카데미가 오는 10월경에 시작할 예정으로 많은 남원 시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위치는 남원시 광한북로 34-3이며 새마을 금고에서 광한루 후문 가는 중간 지점에"하루"란 간판이 있어 남원 시민이라면 그냥 스쳐가는 곳이라 생각하며 현실에는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 거점의 장소라 한다.
[종합 문예유성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