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남원시,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 선정/남원시 제공>
(종합문예 유성신문 정용완기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농촌진흥청의 ‘2023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신규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초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 공모사업신청서를 제출하여,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심사와 농촌진흥청 심사(서류, 발표)를 통해 선정 통보를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사업비 4억 2천만 원을 확보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경문화 자원에 대한 실질적 활용을 통하여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며 남원시 보절면에 삼동굿 놀이로 농업인 소득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동굿 놀이는 3개 마을(보절면 음촌, 양촌, 개신)에서 동자 3명을 선별하여 3명의 장년 어깨에 세우고 마을을 돌며 모든 주민의 건강과 행복, 출세를 기원하는 농경 성신의 의례로 기세배, 당산제, 삼동굿 놀이 굿, 마당밟기, 판굿 등을 하는 이 고장의 특유한 전통 민속놀이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1982년 제23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문화부 지정 전라북도 민속축제로 선정되어 이 고장의 명예와 자부심과 정체성을 고양하는 민속문화행사로 매년 음력 7월 백중일에는 양촌, 음촌, 개신 3촌과 주변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이 고장의 자랑스러운 민속예술축제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종합문예 유성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