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학제 교류·협력 소통의 장 마련
- 도, 호치민 재정경제대 초청 간담회 개최…협력 방향 등 논의 -
충남도는 1일 홍성·예산 일원에서 호치민 재정경제대학교 초청 행사를 열고, 우호 협력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과 관계 공무원, 팜 티 튀 린(Pham Thi Thuy Linh) 호치민 재정경제대 한국학과장, 휜 뚜 안(Huynh Tu Anh) 국제교류처 부처장, 권영일 호서대 교수, 김두원 한국교통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견학,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선 학교, 교육제도 등 교류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인적·기술적 교류의 폭을 넓혀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앞서서는 예산 수덕사를 방문해 국보 제49호 대웅전을 비롯한 백제 계통 목조 건축양식 등 역사·문화시설을 시찰했다.
홍 과장은 “호치민 재정경제대와의 학제 교류는 코로나19 이후 인적·기술적 교류 확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도내 대학과의 교환학생제도, 산학협력제도, 도내 기업 현장실습 및 인재 채용 등 양 기관의 협력이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입 기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9월에 설립된 호치민 재정경제대는 호치민 시내 중심부에 있으며, 국제언어문화학부 한국어학과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금산인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한 바 있다.
[종합 문예 유성 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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