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남원시민 도예 대학 특별전 三十九人의 도공 열려/남원시 제공>
(종합문예 유성신문정용완 기자) 남원 춘향테마파크 내 위치한 남원 시민 도예 대학에서 제46기 개강식과 함께 제45기 수료생 39명이 참여한 특별전 〈三十九人의 도공〉 지난 8일 전시가 열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개월간 또는 2년여간의 교육을 통해 배움의 결과를 선보인 〈三十九人의 도공〉 전시는 도공 후예의 손끝에서 태어난 8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오는 9월 30일까지 남원시민 도예 대학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전시의 포토존으로 불리고 있는 <가든 테이블>은 제45기 조형 과정 이은주 씨 작품으로 기초 때 배운 코일링 기법으로 쌓아 올려 결을 긁어 흑유를 뿌리고 닦아내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여 완성했다.
전시 관람을 하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든 테이블>과 윤영숙 씨에서 잠시 쉬어 가도 좋다. 도예를 처음 접하는 기초과정 김정 씨는 흙과의 만남은 새롭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마저 들며, 다음 과정인 물레 실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별전이 이뤄지는 전시실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젝트로 문화공간 이용과 공유로 공간 활용을 위해 지난 7월 전시실 시설을 보수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수강생은 물론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니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도예 대학 관계자는 도예 인재 양성과 도자 문화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도에는 전시관 운영 강화 및 교육프로그램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문예 유성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