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 정책자문단 맞춤형 치안 시책 개발 본격화
- 사회적 약자 보호 관련 자문단 보강…보호종료아동 자립 방안 등 시책 논의 -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상반기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시책 개발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자문단 회의에서는 여성 안심 귀가 정책, 전기 통신 금융사기 예방 시책, 충남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대책, 데이터 분석 기반의 교통사망사고 감소 대책,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자립 환경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정책자문단의 논의를 바탕으로 도민체감형, 지역밀착형 치안서비스 실행 방안을 수립해 도 경찰청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면 자문회의뿐만 아니라 수시로 서면 자문을 받아 민생치안 시책의 적시성과 실효성을 확보해 민생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7월 도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치안 정책 개발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12명으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 정책자문위원들은 도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교통·여성·청소년 보호 등 치안서비스 정책 제안, 위원회는 이를 시책화 했다.
올해는 △교통문화지수향상 △인권 △장애인·다문화·여성(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관련된 시책 자문이 다소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모와 추천으로 11명의 위원을 보강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이번 자문위원 추가 위촉을 계기로 정책 자문 분야를 확대해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연계된 도민체감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 문예 유성 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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