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예 유성신문 정용완 기자)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남원시 산내면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뽀송뽀송 산내愛 빨래방’이 3월 7일 운영에 들어가 11월까지 진행된다.
산내문화센터내에 위치한 ‘뽀송뽀송 산내愛 빨래방’은 대용량 드럼세탁기 3대(23kg), 건조기(16kg) 6대, 빨래보관함 등 빨래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추고 있다.
대상은 경로당, 80세이상 단독·부부어르신, 거동 불편한 장애인가정, 6개월이하 출산가정 등 104가구와 16개 경로당 중심으로 매주 월․화 수거, 목․금 배달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남원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지리산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민·관 협업도 이루었고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무원, 마을이장,.생활지원사, 부녀회장,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과 두꺼운 의류를 수거하여 세탁은 물론 원스톱 배달 서비스로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서비스 대상자들의 건강상태와 시설물 안전을 체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산내면장(하진숙)은 “뽀송뽀송 빨래방 지원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사업”으로 “행복한 지리산 복지마을이 되도록 산내면민과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문예 유성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