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법정문화도시 선정 ‘쾌거’
밀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으로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밀양시는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위기를 신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려는 방향성, 관련 사업 간 연계와 협업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밀양대 뿐 아니라 미리미동국, 청학마실, 빈집 프로젝트와 같은 도심 내에서 활성화 되지 못했던 유휴공간을 재생하여 문화, 교육, 체험 등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민 주도의 문화실험, 문화생태공간 보존, 공동체 역량 강화 노력 등이 문화도시 사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밀양시는 도시 전환을 통한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앞으로 5년간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 도시문화의 지속 가능성 △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문화 △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지역 문화 활성화 및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