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 우수 마을공동체 떴다!
밀양시 청도면 마을공동체 ‘행복한당숲마을’이 10일 경상남도가 개최한 제1회 경상남도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권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공유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남 18개 시·군·구별 대표마을 중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마을 대표가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고, 독창성과 공동체 활성화 정도 및 지속성, 확산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에 의해 평가했다.
청도면 당숲마을은 ‘행복한 당숲마을!’이라는 주제로 귀농·귀촌인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소소독서모임, 마을탐방대, 마을연극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 추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사례를 소개했다.
그 결과 최고 노령화로 인구절벽의 위기에 있는 이 마을에 올해 10월 기준 전체 주민의 19%에 달하는 귀농귀촌민이 전입했으며, 원주민과 귀농귀촌민이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이다.
공동체 고예담 대표는 “앞으로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하고 싶은 공동체 활동을 더욱 발굴하고 지속 추진하면서 마을발전에 적극 앞장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밀양시 청도면 마을공동체 ‘행복한당숲마을’이 10일 경상남도가 개최한 제1회 경상남도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왼쪽 첫 번째 청도면 마을공동체 고예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