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우수 포상금’ 장학금으로 기탁
-6일 가세로 군수와 해양산업과장 등 참석해 기탁식 갖고 포상금 1천만 원 기탁-
-해수부 주관 ‘2021 지역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전국 2위 포상금 중 일부-
태안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포상금 일부를 태안사랑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해양산업과장, 해양환경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1천만 원을 태안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7월 해양수산부의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태안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포상금 2천만 원 중 일부를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기탁식을 갖게 됐다.
군은 지난해 118억여 원의 쓰레기 수거 예산을 편성해 총 695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쓰레기 전담 조직 운영 △재정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수입 창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시스템 구축 △해양쓰레기 사냥대회 개최 등 다수의 참신한 시책을 도입해 지난 7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김은배 해양산업과장은 “포상금 활용 방안을 고심하던 중 지역 발전에 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해 장학금 기탁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평가 및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지역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문예유성 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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