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외면, 잉어 치어 1만 5천 마리 방류
- 생태환경 개선과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에 도움 줄 것 -
밀양시 산외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재권)는 지난 27일 하천 생태계 보호와 토속 어족자원 보전을 위해 단장천 3개소(금곡보, 다원보, 활성2교)에 잉어 치어 1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행사는 베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 외래어종의 증가와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토종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지역주민과 산외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류한 잉어 치어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지원받았으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5cm 내외의 건강한 치어만을 선별했다.
산외면장(박재권)은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수질오염 등 서식환경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나날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내수면 어족자원의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토속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설명: 밀양시 산외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재권)는 지난 27일 단장천 3개소(금곡보, 다원보, 활성2교)에 잉어 치어 1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