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아이스팩 !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가세요
밀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장성호)는 지난 21일 삼문동 대우아파트 주차장 일원에서 단체회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 쓴 아이스팩 3개당 종량제 10리터 봉투 1장으로 교환해주는 ‘아이스팩 수거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이스팩 연간 사용량이 2년새 3배가량 늘었지만 재활용률은 20~30%에 불과한 실정으로,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팩의 수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 참가자는 “집안에서 처리하기 곤란했던 다량의 아이스팩을 한번에 처리해서 속이 시원하며 종량제 봉투까지 받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밀양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에서는 지난 13일 신삼문동 소공원 일원에서 아이스팩 수거행사를 1차 개최했으며, 삼문동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따라 삼문동에서 한 차례 더 수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무더운 여름날씨에 아이스팩 수거행사를 진행해주신 밀양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와 수거행사에 동참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행정에서도 환경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밀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장성호)는 지난 21일 삼문동 대우아파트 주차장 일원에서 ‘아이스팩 수거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