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녀벌레 피해지 드론항공방제로 대응한다.
-돌발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농,임산물의 품질향상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최근 고온으로 인하여 미국선녀 벌레의 개체수가 증가되어 사과 등 과수에 심각한 흡즙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돌발해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상동, 청도, 삼랑진 일원(400ha)에 순차적으로 드론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드론은 1대당 1일 8시간 기준 8ha정도 방제가 가능하며 방제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농림지에서 저고도 비행으로 미국선녀벌레 피해지에 대해 섬세하게 방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미국선녀벌레는 북미에서 발생한 외래해충으로 5월경에 부화하여 60~70일후 성충이 되어 사과, 반시 등 과수원에서 과실을 흡즙하여 대규모 피해를 준다. 특히 흰색 왁스물질 분비하여 외관상 혐오감과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과수의 상품성이 떨어져 재배농가의 영농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
한편, 시는 온난화로 인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피해에 대하여는 예찰을 통하여 푸르른 건강한 산림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진설명: 지난 해 드론항공방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