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흔적
오늘은 기습 남침에 의해 약 300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목숨을 잃어야 했고, 살아남은 자들 마저 참혹한 삶의 터널을 건너야 했던 6.25전쟁 71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아직 전쟁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국가의 안정적 방어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정부, 군대, 국민 모두가 힘을 쏟고 있다.
밀양시는 6.25참전유공자회 밀양시지회(회장 하점수)와 8명의 최고령 참전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 대상은 6.25참전유공자회 밀양시지회(회장 하점수)와 96세 이상 고령의 참전유공자 8명으로, 최고령자인 99세 윤용부(내이동) 옹은 박일호 시장이 직접 자택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며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밀양시는 2020년 8월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고 충혼탑 내 봉안각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제 백발이 되어버린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6.25전쟁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날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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