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사단법인 종합문예유성은 글로벌 문예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장순휘 박사는 문학평론, 시, 시조, 수필, 소설 등 5개 부문에 등단했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생도 시절 규율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시조 시인의 꿈을 접고 있었으나 이번에 시조 부문까지 섭렵하면서 5개 부문 등단으로 이제야 늦깎이 시조 시인이 되었다.
장박사는 소감문에서 "시조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오는 우리 문학의 정격 시이다.
학창 시절에는 국어 교과목에 자리 잡고 달 달 달 외우던 시조들이었다. 그때 외운 시조들은 이순이 넘은 지금도 암송할 정도로 가까운 고유 전통 시조다. 일찍이 시조를 사랑했음에도 시조 등단을 머뭇거린 이유를 특별히 찾을 수없지만 있다면 자유롭고 싶었던 삶이 준 작은 거부였을 것이다. (중략)
이제 비로소 늦깎이 시조 시인으로 등단하면서 시조에 빚진 사랑을 갚고자한다.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하고 더 뜨겁게 더 아름답게 더 진솔하게 시조를 사랑하고자 한다. 시조시인으로 등단의 기회를 주신 황유성 이사장님의 각별한 배려와 함께하는 글로벌문예대학교와 글로벌문예대학원의 교수님들과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고 말했다.
등단작과 입선작, 심사평은 문예지 9호에 실리며 2021년 6월 초에 출간될 예정이다.
[종합문예유성신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