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배경 촬영 영화 「구원」 개봉 그동안 밀양이 배경이 된 영화는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밀양」과 정우성 주연의 「똥개」가 있고, 드라마로는 「달의여인-보보경심 려」, 「아랑사또전」, 「라켓소년단」등이 있다.이번에 밀양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창무 감독의 영화 「구원」이 8일 밀양시네마를 시작으로 전국 51개관에서 동시 개봉됐다.9일에는 밀양시네마에서 감독, 배우들이 무대 인사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할 계획이다.영화 구원의 촬영 배경이 된 밀양은 제작자인 강태규 새바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고향으로, 밀양출신 배우 이상인씨, 길종관씨가 함께 했다.영화에는 제작자가 나고 자란 고향에서 모든 촬영을 한 만큼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꼭 맞는 밀양의 명소가 많이 등장한다. 자연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금시당유원지, 스산한 분위기의 기도원 배경이 된 구)밀양대학교, 밀양역, 밀양댐에서도 촬영이 진행돼 영화평론가로부터 밀양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이번 영화는 얼어붙은 호수에서 발생한 의문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외딴 기도원에 감금되며 벌어지는 진실 추적 스릴러물이다. 이창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개봉 전부터 「제3회 일본 카도마 국제영화제」 해외영화 부문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제16회 브라질 판타스포아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등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출처 : 밀양신문사 4월 8일 황규열 배근익 (bki28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