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며
봄바람 살랑이면 (권곡 眷榖) 박정현 아침에 살며시 이슬님 내려와 이른 봄 겨울을 재촉하며 떠나라 하네 간밤 달님 보내고 나니 앞집 수탉 기상나팔 불면 아침 해님 웃으며 살포시 다가와 산과 들에 빛으로 온기를 뿌려주면 나무와 땅속 친구들 잠에서 깨어 꿈틀 대며 기지개 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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