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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채현석 시인

들꽃-시인 채현석

등록일 2022년03월13일 01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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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채현석

 

바람이 머물다가는

언덕배기

잠시 피었다가

지는 꽃 한송이

 

가슴에 설렘

남긴 채

날아가는 나비가

당신이라면

 

다음 생애도

다시 피어

그대를 기다리는

들꽃 되어

반기오리라.

 

 

 

 

[종합문예유성신문 경북본부장 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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