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익문화예술연대>
문화 예술의 공익성을 기반으로 한국 문화예술의 변화와 변혁을 이루고자 3년여의 고민과 성찰로 이루어진 국제공익문화예술연대(이하 공문연)가 2021년 10월 1일 고양시 덕양구에 자리를 틀었다. 급변하는 시대에도 우물안 개구리로 살아가는 문화 예술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예술과 현실을 인정하고 어디서부터 무엇을 변화하고 변혁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들여다 본 글샘 최성수 이사장의 우리 문화 예술에 대한 혜안이 실천되어지는 출발점이다. 공문연은 기존의 문화예술계가 유지해온 도제식 공부방법을 탈피하고 문화와 시장이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루고자 하고 있다. 내 돈을 내고 작품 활동을 하는 공모전에 둘러싸인 복마전 같은 현실을 누구도 거역하지 못하고 따르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과 그러한 공모전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다수의 문화예술의 선배와 선생들의 구태 의연한 현실은 우리 문화예술계를 우물 안에 가두어 두고 세상 밖을 보지 못하게 하였다. 이제 우리는 우물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거칠고 험난하지만 가야만 하는 길을 공문연에서 실행 하고자 한다. 개인전을 할 수 있는 30여 평의 전시장과 30여평의 사무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와 회의 및 강의실을 병행 대여하며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한다. 강의실이 없어서 강의를 하기 어려운신 선생들께 저렴하게 대여하여 주며 공문연과 뜻을 같이 하고자 하는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찾아 올 수 있는 포토존과 영상을 설치하여 24시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제 우리는 더 넓은 우주를 바라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벗어나 세계로 향해야 한다. 코로나 시국에 우리는 k방역을 보면서 우리의 현실을 더 깊이 성찰해 보아야 한다. 세계가 우주가 겪고 있는 현실은 동일하다.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한 공문연의 모든 관계되는 분들 공문연의 작은 출발이 문화예술 변혁의 새로운 발판이 되고 디딤돌이 되길 기대해 본다.
[종합문예유성신문 편집국]